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국감 증인마저 조국 일색으로 채운다고 한다"며 "고달픈 국민의 민생을 위해 써야 할 소중한 시간을 정쟁을 위해 허비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피격으로 국제유가가 4% 폭등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해 농가도 비상"이라며 "경제가 비상이고 민생도 비상이다. 긴급한 민생현안이 폭풍처럼 닥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할 일이 산더미인데 민생 실종이 두렵다"면서 "대정부질문과 국감은 오직 민생을 위한 시간으로, 정쟁의 시간이 길면 민생의 시간이 줄어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밖에 대정부질문을 26일 시작하기로 하는 등 여야의 정기국회 일정 조정 결과를 소개하면서 "26일부터 정기국회 일정이 다시 정상화된다"며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고 그런 점에서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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