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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국문학번역원-대한출판문화협회, 예테보리도서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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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과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2019년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26일부터 29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도서전에서 주빈국 행사를 연다.

1985년 시작된 예테보리도서전은 현재 약 32개국 800개사 출판관계자가 참가하고 8만 여명이 방문하는 북유럽 최대 규모의 도서전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도서전 기간 중 도서전장 및 예테보리 시내에서 약 20여개의 크고 작은 문학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도서전에는 현기영, 김행숙, 진은영, 한강, 김언수, 김숨, 신용목, 조해진, 김금희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참가작가들은 스웨덴의 작가, 평론가, 기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문학예술계 인사들과 함께 주빈국 주제인 ‘인간과 인간성’을 중심으로 ‘시간의 공동체’, ‘난민과 휴머니즘’, ‘사회역사적 트라우마’, ‘국가폭력과 문학’, ‘젠더와 노동문제’, ‘IT시대의 문학’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각국의 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낭독을 이어가는 낭독행사, 현지 문학축제 행사, 사인회, 주빈국관 이벤트홀 북토크 등의 행사도 이어진다.

한편, 한국문학번역원은 도서전 기간에 앞서 20일부터 24일까지 스톡홀름에서 현지 문예지, 출판사 등과 협업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20일 스웨덴 문예지 10TAL 한국문학 특집호 발간 기념행사, 23일 스톡홀름대 한국문학행사, 24일 스웨덴 출판사 Southside Stories에서 주관하는 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됐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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