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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해찬 “조국 가족 논란, 국민에 피로감…野 정쟁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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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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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 후에도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반발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소모적인 논쟁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정쟁 중단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회의에서 “여전히 계속되는 조 장관의 가족 논란이 국민에 피로감을 주는 것이 현실이고 야당은 정쟁 수단으로 삼아 국회를 공전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최선을 다해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하고 법무부는 오랜 숙원인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국회는 민생 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하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제 할 일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인영 원내대표도 “자유한국당은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마저 제2의 조국 인사청문회를 만들겠다는 정쟁을 공헌했다”며 “정쟁 시간이 길면 민생의 시간은 줄어든다. 고달픈 민생을 위해 쓸 소중한 시간을 정쟁을 위해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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