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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말레이시아 랜드마크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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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빌딩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운영 노하우 공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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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MOU 체결했다. 사진은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오른쪽), 다툭 하심 와히르 KLCC홀딩스 그룹CEO(가운데), 페도라 줄키플리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대표의 모습. /사진=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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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빌딩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18일 롯데월드는 전날(17일)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운영하는 페트로사인스와 상호 교류를 통해 양사의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악을 통해 △과학관 교육 프로그램 및 전망대 운영 노하우 공유 △상호 마케팅 활동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페도라 줄키플리 페트로사인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전망대를 운영하는 롯데월드의 전문성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높이 452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빌딩이다. 360m 높이의 전망대와 17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 등의 관람시설을 갖춰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마천루 중 하나다.

롯데월드는 2017년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오픈한 이후 전 세계 다양한 전망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운영 노하우 및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며 랜드마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타이베이 101타워,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 도쿄 타워 등 세계 유수의 타워 전망대 등과 상호 교류 중이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공휴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스카이는 앞으로도 꾸준히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사랑받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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