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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용기포항 접안시설 이달 착공…NLL까지 7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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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까지 완공…"해양영토 관리강화 기대"

뉴시스

【서울=뉴시스】 용기포항 접안시설 조감도 (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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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과 영해관리 강화를 위한 용기포항 전압시설 공사가 이달 중 시작된다.

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용기포항 접안시설은 이달 안에 착공하고 2023년 9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99억원을 투입해 인천 옹진군 백령면 용기포항 일원에 해경부두 220m(부잔교 3기 포함)와 외곽호안 342.5m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해경부두는 부잔교식 안벽으로 조위(潮位)에 관계없이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용기포항 접안시설이 완공되면 3000t급 해경선박 등이 상시 접안할 수 있게 되고, 인천항 대비 출동시간이 7시간 단축된다. 이를 통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하는 등 해양영토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진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이번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용기포항이 서해 최북단 핵심 거점항으로서 우리나라 해양영토 수호에 기여하도록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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