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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통일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남북 방역협력 의사 北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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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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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통일부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남북협력을 추진하자는 대북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여기에 필요한 남북 방역협력 추진 필요성들에 대해 대북 통지문을 (오늘) 오전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에도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 협력 의사를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

당시 북측은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후 입장을 알려주겠다고 한 뒤 현재까지 추가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5월30일 자강도 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건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했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방역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매체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전날(17일) 경기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돼지열병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연천군에서도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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