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결의문에서 "A사는 천남동 일원 8만6천400㎡에 매립기한 30년, 매립높이 123m의 지정폐기물 매립시설 설치를 위한 한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며 "2012년, 2016년에 이어 또다시 매립장 설치를 추진하는 것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도심에 내걸린 플래카드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시의회는 "원주지방환경청은 폐기물 매립시설 인근이 주거 밀집지역이고 바이오첨단농업단지 조성 예정지임을 고려해 이 사업을 불허하라"며 "매립장 조성계획이 취소될 때까지 총력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신 의원 등은 이 의안 제안 이유에서 "전국에서 발생하는 폐고무류, 폐석면, 의료폐기물 등이 무차별적으로 반입되고, 운반·매립 과정에서의 소음, 악취, 분진, 침출수로 시민들이 고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