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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중고 대형 SUV 관심 모델 1위는 '기아차 모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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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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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하반기 신차시장에 제네시스 GV80·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쉐보레 트래버스 등 대형 SUV가 대거 출시되거나 출시를 앞두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대형 SUV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SK엔카닷컴은 SK엔카닷컴에 등록된 대형 SUV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기아 모하비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SK엔카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추천 서비스를 통해 지역별·연령별로 인기 있는 대형 SUV를 분석했으며 이번 결과는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전국 30~50대 남성이 대형 SUV 중 가장 많이 알아본 모델은 기아차 모하비로 시세는 2007~2016년식이 994만~2649만원, 2016~2019년식이 2799만~4247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이런 중고 모하비에 대한 관심은 신형 모하비의 출시와 맞물려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대구·광주·경북·전남·대전·울산·충북·충남의 40대 남성은 500만~1000만원대 SUV 중에서 현대차 베라크루즈를 가장 많이 조회했다. 인천과 충북의 50대 남성은 500만~1000만원대 SUV 중에서 쌍용 슈퍼 렉스턴(2008~2012년)을 많이 조회했다. 전남과 세종시의 40대 남성은 3000만원대 SUV 중 G4 렉스턴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

국산차 보다 수입차 조회수가 더 높은 서울 남성의 관심도를 보면 수입 SUV 중 대형 SUV에 관심이 많은 연령대는 40대로 BMW X5를 가장 많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대형 SUV 중 대구 50대, 광주 40대, 전남과 전북 50대 남성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강원 30대 남성은 볼보 XC90을 많이 조회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서울·경기·강원·전북·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조회수가 높았다. 또한 8000만원 이상 수입 SUV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은 레인지로버 4세대로 나타났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상반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펠리세이드의 영향으로 중고차 시장에서의 대형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어지는 신형 모델 출시로 대형 SUV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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