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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AI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영어회화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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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YBM NET와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사업’ 양해각서

‘AI튜터’ 활용해 영어·중국어·일본어 학습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 CNS는 1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어학 전문기업 YBM NET과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의 AI 기술력과 YBM의 외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AI 외국어 학습이라는 신개념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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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튜터 베타버전 화면 캡처.


양측은 LG CNS가 지난 6월 개발 완료한 AI 기반 영어 학습 플랫폼 ‘AI튜터’를 활용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iOS 버전을 모두 개발해 공개할 계획이다.

AI튜터는 음성인식, 언어지능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대화의 내용, 맥락, 유창성 등을 파악해 사람과 AI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한 서비스다.

양사는 또 3개 국어 외 국내 영어말하기 공인인증시험인 토익스피킹 학습에도 AI를 적용하는 등 신규 AI 학습 서비스 모델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LG CNS 관계자는 “AI 외국어 학습 서비스는 시간, 장소, 대화상대에 구애 받지 않고 학습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라며 “외국인과 대화할 때 주저함과 어색함을 느꼈던 사용자들도 AI와 편하고 자신감 있는 대화가 가능해져 학습 효과 또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AI튜터 플랫폼을 지난 7월 아시아나항공 신입 승무원 대상의 영어회화 교육 프로그램 적용해 시범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곳에 AI튜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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