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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갤럭시 폴드' 2차 예약도 완판…27일 순차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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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삼성전자, 2차 물량 완판

27일 개통 첫날 판매 가능 물량 초과

뉴시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 2차 예약판매에 들어간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 갤럭시 폴드 실제품이 전시돼 있다. 2019.09.18.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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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5G'의 2차 예약 판매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확보한 '갤럭시 폴드 5G'의 물량이 이날 오전 모두 예약됐다.

삼성전자가 이날 자정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진행한 자급제용 2차 예약판매도 15분 만에 마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통3사가 2차 예약판매 물량으로 확보한 '갤럭시 폴드 5G'는 6000대 가량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2차 자급제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1차 예약 당시 이통사별로 배정된 갤럭시 폴드의 초도 물량은 300~400대 수준, 자급제 물량은 2000~3000대 수준이었다. 당시 SK텔레콤은 15분, KT는 10분 만에 물량이 소진되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2차 예약판매 물량은 1차 당시보다 많았음에도 모두 조기 소진됐다.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을 손에 쥐려는 얼리어답터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께 온라인 예약판매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예약판매 개시 1시간 만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한 예약판매 물량도 완판된 것으로 추정했다.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초기 물량이 모두 예약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확보한 물량을 초과해서 예약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도 "첫날 개통 가능한 정도의 수량이 예약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 2차 예약판매에 들어간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 갤럭시 폴드 실제품이 전시돼 있다. 2019.09.18.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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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KT와 LG유플러스는온·오프라인 예약판매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KT는 "물량이 추가로 들어오면 고객들에게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폴드 5G'의 개통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초 개통일은 24일이었다가, 26일에서 27일로 계속 바뀌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요청으로 개통일이 변경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폴드 5G'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통3사 추가 물량 입고 시점도 미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달받은 내용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봤을 때 추가 공급이 있지 않겠느냐"면서도 "몇 차 예약까지 진행될 지도, 아직 말씀드릴 게 없다"고 전했다.

'갤럭시 폴드 5G'는 출고가 239만80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을 손에 쥐려는 얼리어답터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확보한 물량은 27일 개통 첫날 모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개통은 삼성전자의 추가 공급 물량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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