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올해 법조윤리시험 합격률 95.05%…작년과 비슷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10회 법조윤리시험 합격자 발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5% 합격률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재환 기자 = 법무부가 제10회 법조윤리시험에 총 2160명이 응시해 이 중 2053명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자격 시험으로, 각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한다. 선택형 40문항 중 28문항 이상을 득점할 경우 합격할 수 있다.

올해 합격률은 95.05%로 지난해 95.14%와 비슷한 수준이다. 법무부는 지난 9년 동안 시험이 시행되면서 응시자들의 시험 준비에 필요한 지침이 충분히 제공됐고, 로스쿨 법조윤리 교육이 내실화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해마다 합격률 편차가 크다는 점을 감안,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되 법령의 구체적 사례 적용 등 단순 암기식 공부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출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변호사의 직역윤리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법조윤리시험 취지에 부합하도록 시험을 실시하겠다"라며 "시험의 안정성과 응시자의 예측 가능성을 보장해 로스쿨의 정규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응시자가 무난히 합격할 수 있도록 출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법조윤리시험 응시자는 19일 오후 2시부터 법무부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제11회 법조윤리시험은 내년 8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cheerleader@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