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 이루고 함께 누리는 포용적 복지공동체'를 슬로건으로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제10회 서귀포시 희망복지 박람회를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연다.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희망복지 박람회는 나눔·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 단체, 시설의 사업 안내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서귀포시 희망복지 박람회는 개회식, 공연과 장기자랑, 관객 참여게임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외광장에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28개 기관·단체·시설이 사업홍보, 체험부스, 나눔장터 등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이달 6일부터 행복나눔 푸드마켓에서는 각종 생활용품, 답례품 등 기부물품을 접수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민, 1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서귀포시 공직자 등이 기부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도 현장에서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이번 희망복지 박람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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