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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AI와 대화하며 영어 배워요"…LG CNS, 외국어 학습앱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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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LG CNS가 YBM NET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선생님'과 외국어로 대화하며 회화공부를 하는 교육 서비스를 내놓는다.

LG CNS는 국내 어학 전문기업 YBM NET과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LG CNS가 개발한 AI 기반 영어 학습 플랫폼 'AI 튜터'를 활용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제작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LG CNS의 AI 튜터는 음성인식, 언어지능 등의 AI 기술을 토대로 대화의 내용과 맥락, 유창성 등을 파악해 사람과 AI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YBM NET은 어학교육으로 축적한 회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제공할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AI 외국어 학습 서비스는 AI가 상황에 적합한 질문을 제시하면 사용자가 적절한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는 오고 간 대화 내용을 분석해 사용자의 외국어 회화 실력을 평가한다. 답변을 잘 하지 못한 경우 추천 문장을 제시해 따라 할 수 있도록 하고, 실력에 맞는 주제와 질문을 이어나가 자연스러운 대화를 진행한다.

두 회사는 누구나 AI 외국어 학습 앱을 내려 받아 공부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모두 개발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영어말하기 공인인증시험인 '토익스피킹' 학습에도 AI를 적용하는 등 신규 AI 학습 서비스 모델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LG CNS 관계자는 "외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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