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한미약품, 아모잘탄…SCI급 국제학술지에 11번째 등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임상 4상(The K-Central) 하위분석 연구결과가 세계고혈압학회와 유럽고혈압학회 공식 저널이자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ypertension’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아모잘탄의 국제학술지 게재는 이번이 11번째로,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SCI급 6개와 SCIE급 3개 등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아모잘탄의 주요 연구 결과들을 등재했다.

아모잘탄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CCB와 또다른 고혈압치료 성분 ARB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지난해 국내 전문의약품 처방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한 유일한 국산 의약품이다.

이번 연구는 아모잘탄과 ARB/Diuretics(이뇨제) 복합제간 24시간 실시간 중심혈압, 활동혈압, 맥파전달속도 등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들을 세계 최초로 비교 평가한 ‘The K-Central Study’의 하위 분석 연구다.

연구진은 ‘The K-Central Study’에 참여한 231명의 환자 중 아모잘탄 투여 환자 70명과 ARB/Diuretics(이뇨제) 복합제 투여 환자 72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투여 20주 후 경동맥-대퇴동맥의 맥파전달속도(맥파전달속도) 변화량이 아모잘탄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제1저자인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심장내과)는 “아모잘탄의 24시간 중심혈압 조절 효과가 더 우수했던 이유는 혈관경직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맥파전달속도 개선으로 인한 평탄지수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