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주동 기자] [일본정부관광국 공식 통계 발표]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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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이 1년 전보다 48% 감소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 여파로 방일 전체 외국인 숫자도 줄어들었다.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를 계기로 확산된 국내 소비자의 일본산 보이콧 움직임의 영향이 수치로도 드러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방일 외국인관광객 8월 통계(추정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에 간 한국인은 30만8700명으로 지난해 8월(59만3941명)보다 48% 줄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방일 한국인은 473만3100명으로 전년보다 9.3%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전체 방일 외국인관광객은 252만100명으로 지난해보다 2.2% 감소했다.

김주동 기자 new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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