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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장사리' 곽시양 "군시절 특급전사…전투신 자신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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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뉴스1

배우 곽시양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은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었던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2019.9.18/뉴스1 rnjs337@news1.kr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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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곽시양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속 전투 장면을 위해 준비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곽시양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이하 '장사리') 언론시사회에서 "FM이지만 우직하고 강직한 유격대의 브레인인 박찬년 역할을 맡았다. 한편으로는 학도병들의 큰 형이자 솔선수범한 우직한 역할이 아니었나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전투 장면에 대해 "딱히 준비하지 않았다. 군대도 다녀왔고, 특급전사도 매번 해왔다. 사격도 잘 했다"며 "이러다 보니까 걱정은 안 했다. 그만큼 자신감이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곽시양은 "그런데 막상 장사 해변에서 촬영 준비를 하다 보니 실제였다면 쉽지 않았겠구나 했다. 지금 제 나이가 30대 초반인데 그분들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생각하게 되더라"며 "그래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많이 고민했고 감정에 많이 치우치치 않으려 했다. 중대장으로서 학도병 끌고가야 했기 때문에 큰 형 같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기 때문에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사리'는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었던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된 772명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5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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