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오후 4시 45분께 국회 한국당 원내대표실에 방문했으나 나 원내대표를 만나지 못하고 10분 후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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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6일 김 차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로부터 "절대 가서는 안된다"는 연락을 받고 법사위에 출석하지 않았다.
나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김 차관실에 연락해서 만나자고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김 차관 비서실에서 확인 후 다시 연락을 주기로 했는데 김 차관이 아무런 연락 없이 방문한 것이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일정이 있어 오늘은 만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나 원내대표실에서 나온 뒤 ‘무슨 이유로 방문하셨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 왔다가 나 대표님이 전화주셔서 뵈러 왔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 차관은 이어 ‘법제사법위원회 불출석 관련해 이야기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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