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스마트액자' 설치 전시관서 인생샷 어때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엘팩토리, 부산 '뮤지엄 다'에 블루캔버스 공급..융합 전시 활용]

머니투데이

뮤지엄 다 '이터널 선샤인' 존에 설치된 블루캔버스/사진제공=엘팩토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엘팩토리가 부산 소재의 '뮤지엄 다'에서 열리는 융합 기술 미디어 아트 전시에 스마트액자 '블루캔버스'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루캔버스'는 예술 작품이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 등을 띄울 수 있는 디지털 액자로 클라우드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망라한 제품이다. 명화나 신진 작가 작품을 유·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제공된다. 소비자들이 집 또는 사무공간을 갤러리처럼 꾸밀 수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은 뮤지엄 다가 '완전한 세상'이라는 타이틀로 여는 전시에 설치된다. '완전한 세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기술과 예술, 패션, 영상 등을 융합한 전시다. 8000만 개의 LED(발광다이오드)를 활용한 디지털 샤워와 AR(증강현실)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시는 오는 2020년 2월16일까지다.

전시관 내 '이터널 선샤인' 존에 가면 '블루캔버스'를 활용한 전시 작품을 볼 수 있다. 이 공간에 들어서면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꼴라주플러스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장 카페테리아 테이블에도 '블루캔버스'가 적용됐다. 테이블 상판을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카페 이용객은 예술 작품이 뜨는 테이블 위에서 커피를 두고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엘팩토리 관계자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나 내가 사는 공간을 갤러리로 바꿔주고, 휴대폰 내 사진이나 영상 편지도 띄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삶의 아름다운 추억과 예술작품을 일상의 공간으로 초대할 수 있다"며 "특히 작가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youm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