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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부산숨이비인후과의원, 수면다원검사실 15실 규모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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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수면다원검사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부산숨이비인후과(대표원장 정재훈) 수면센터가 수면다원검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맞춰 을 15실로 확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대여에 대해 작년 7월부터 보험급여 적용이 되기 시작하며, 검사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작년 10월 확장에 이어 두 번째 확장을 진행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수면다원검사는 수검자의 수면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지표를 제공한다. 각각 뇌 활동 및 안구운동 측정 장치, 비강 기류 측정 장치, 흉곽운동 측정 장치, 산소포화도 측정 장치 등 감지기를 부착하고 수면 시간 동안 코골이와 수면 중 행동, 뇌파, 안구운동, 호흡 정도, 심전도 등과 함께 동맥혈 산소 포화도, 근육 긴장도, 하지 움직임 등을 측정한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가 있다고 진단되면 양압기 사용, 수술 등 맞춤형 치료도 한 방법이다.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이 양압기 사용인데, 공기 압력을 일정하게 코로 불어넣어 그 힘으로 막힌 기도를 열어줘 자는 동안 숨을 제대로 쉴 수 있게 돕는다.

양압기 압력 적정검사는 시력이 나쁜 사람에게 안경 도수를 맞추는 것처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환자가 숨을 쉴 수 있도록 기도를 열어주는 적정 압력을 찾아주는 검사다.

양압기는 압력고정형 양압기(CPAP)와 자동압력 양압기(APAP)가 있다. 심폐질환이 있거나 무호흡의 정도가 심한 경우, 자동압력 양압기 사용 후 불편함이 심한 경우에는 양압기 압력 적정검사를 시행해 환자 맞춤형 압력을 찾아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때문에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수면인증의)과 전문수면기사가 환자의 뇌파 상태까지 고려해 자세히 진단 및 관찰하는 것이 좋다.

정재훈 대표원장은 "금번 을 15개로 확장한 것은 보다 많은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정확도를 갖춘 검사 결과와 치료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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