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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경제교육단체協, '경제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국회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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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김정우·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전국 지역경제교육센터가 공동주관하며 KDI와 KB금융공익재단이 후원하는 ‘경제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손창범 기획재정부 경제교육홍보팀장, 문성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박형준 성신여대 교수, 손정식 한양대 교수,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성진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본부장, 오영수 경북대 교수, 이윤호 한국경제교육학회장, 심재학 한국개발연구원 경제교육실장, 김봉진 광주경제교육센터장, 남영화 미래한반도여성협회장. (사진=경제교육단체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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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당·정과 함께 국책연구기관, 경제교육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김정우·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전국 지역경제교육센터가 공동주관하며 한국개발연구원(KDI)와 KB금융공익재단이 후원하는 ‘경제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김정우, 조승래 국회의원과 함께 구윤철 기획재정부2차관, 최정표 KDI 원장 등이 참석해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교육지원법 제정 10년을 회고하면서 현재와 같은 어려운 경제상황은 물론 4차 산업혁명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경제상황에 국민들이 올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제교육 예산 증액은 물론 경제교육지원법 개정을 포함해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경제교육은 국민들이 생애기간 동안 끊임없는 경제활동을 하는 근간이 된다는 차원에서 교육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며 “경제교육이 학교는 물론 학교 밖인 사회에서도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축사에서 록펠러, 빌 게이츠 등 세계인구의 0.2% 밖에 안 되는 소수민족인 ‘유대인’이 노벨 경제학상의 35%, 세계 100대 기업의 40%를 이끌 수 있었던 성공비결은 어려서부터 평생 동안 경제 교육을 받으면서 현실세계에서 경제원리가 작동하는 원리를 지속적으로 체화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을 아우르는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경제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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