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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곽시양 "군 시절 특급전사, 사격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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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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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곽시양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 임했던 마음을 밝혔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곽경택, 김태훈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이 참석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유격대의 브레인 박찬년 중위를 연기한 곽시양은 이날 "박찬년은 FM이면서, 우직한 캐릭터다. 유격대에서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고, 큰형같은 느낌으로 학도병들을 챙긴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전쟁영화라고 해서 특별히 무언가를 준비하지는 않았다"고 전한 곽시양은 "군대에 있을 때 특급전사도 많이 했고, 사격도 잘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자랑인가요?"라고 웃어보였다.

또 "장사 해변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이게 실제였다면 굉장히 쉽지 않았겠구나' 싶더라. 제 나이가 지금 30대 초반인데 실제 17살의 학도병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었다. 중대장으로 학도병들을 끌고 가야 했기 때문에,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을 이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9월 2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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