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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동아오츠카, 탄산수 시장 진입…"온라인 시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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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암반수 사용한 '라인바싸' 6월 출시

뉴스1

라인바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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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동아오츠카가 탄산수 시장에 진입했다.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와 코카콜라의 '씨그램'의 양강 구도로 이뤄진 시장에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진짜 생수' 콘셉트로 온라인 시장에 주력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오츠카는 지난 6월 탄산수 '라인바싸'(Rein Wasser)를 출시했다. 독일어로 순수한 물이란 뜻이다.

해당 제품은 동아오츠카가 2015년 '오로나민C'를 출시한 지 4년 만에 나오는 신제품이자, 첫 탄산수 제품이다. '진짜 생수를 담은 미네랄 탄산수'를 콘셉트로 한다. 화장품이나 일반 음료에 쓰이는 정제수가 아닌 미네랄 성분을 유지한 진짜 생수로 만들었다는 취지다.

라인바싸는 2014년 인수한 경북 상주시의 생수 공장 '동천수'에서 만든다. 해발 350m의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올라온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다. 우선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해 소비자 반응을 살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신제품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프라인 및 기존 제품과 겹치지 않는 품목 중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탄산수로 정했다"면서 "온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하면서 소비자 반응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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