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자회사 NH헤지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운용사 라이선스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서류에 문제가 없는 경우 금융위원회는 신청일로부터 2개월 안에 라이선스를 발급한다.
NH투자증권은 헤지펀드본부를 분사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6월 NH헤지를 신설했다. NH헤지가 라이선스를 받으면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 직원들이 옮겨갈 예정이다.
다만 대표를 맡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헤지펀드본부가 금융투자회사의 내부 정보교류 차단장치(차이니즈 월) 때문에 다른 부서들과 정보교류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달리 NH헤지로 분사하고 나면 원활한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김나은 기자(better6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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