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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광주시,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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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 장소인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되살리기에 나섰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음식 문화거리 지도와 종합 안내도를 제작해 곤지암을 찾는 방문객들이 소머리국밥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식당에는 포장용기 등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곤지암을 지나는 경강선 전철 내 광고판 설치와 함께 시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곤지암 소머리국밥은 한우 사골을 고아 만든 뜨거운 국물을 밥에 붓고 소머리 고기를 썰어 함께 담아낸 광주지역 대표 음식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갈 때 곤지암을 지나면서 먹었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1980년대 초 최모씨가 이곳에 식당을 차린 후 현재까지 8개 업소가 운영 중이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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