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재 매우 성공적인 국무부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로 일하고 있는 로버트 오브라이언을 우리의 새로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로버트와 오랫동안 그리고 열심히 일해 왔다"면서 "그는 훌륭하게 직무를 해낼 것"이라고 적었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볼턴 전 보좌관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 들어 4번째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백악관 내에서 외교·안보 분야 참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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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슈퍼 매파’였던 볼턴 전 보좌관의 교체로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북미 협상에 트럼프 정부가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그동안 북미 대화 채널을 담당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한반도 및 이란 등 외교 안보 분야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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