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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기신용보증재단, 올 보증액 2조 돌파...중기·소상공인 버팀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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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올해에만 2조원 넘는 보증공급을 기록,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신보(이사장 이민우)는 19일 도내 중소기업 6000여개 업체에 7453억원, 소상공인 5만4000여개 업체에 1조2651억원, 총 6만여개 업체에 2조104억원 보증공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대비 보증지원 건수 24.6%, 보증지원 금액 1.9% 증가한 수치다.

경기신보는 이민우 이사장 취임 후 올해 6월 안성시와 하남시에 신규로 지점을 신설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경기신보의 보증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점이 없는 지역에 신규 지점을 개설한 것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중기·소상공인 지원정책 일환이다. 경기신보는 이를 통해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가까기 다가가기 위해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신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 옴부즈만 간담회, 기업인 현장간담회, 전통시장 캠페인 등 현장 중심 소통활동을 펼치며 보증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현재까지 도내 중소기업 11만2000여개 업체에 14조4400억원, 소상공인 62만5000여개 업체에 11조5700억원 등 73만8000여개 업체에 26조105억원을 지원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이러한 경기신보 26조원 보증지원 실적은 61조3626억원 매출증대 효과, 11조9704억원 부가가치창출 효과, 27만1947명 고용창출효과, 1600억원 이자절감 효과, 1조3910억원 세수창출 효과를 유발하며 서민경제를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최근 파주에서 발생한 돼지열병 확진 등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매순간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보다 열심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전년 대비 보증지원 비교표 (단위:개, 억원)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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