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이슈 은행권 DLS·DLF 사태

"DLS 검사 중간결과 10월 국감 전 공개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10월 국정감사 전에 금리 연계형 파생증권(DLS)와 관련한 중간 검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첫 회동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금감원을 방문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0월에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어 그 전에 중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전체 픽쳐(그림)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 섣불리 이야기하는 것은 이르다"라고 말했다.


은행에서 고위험상품을 파는 것을 규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이 나왔다.


윤 원장은 "은행이 고위험상품을 파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법체계나 규정 체계를 검토해야 한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함께 점검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 역시 "이 사건만 볼 게 아니라, 시장과 소통해야 한다"면서 "(미국에서 은행 운영과 관련해 있었던) 전업주의가 좋다, 겸업주의가 좋다 논쟁하는 것 역시 어느 한 측면만 좋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