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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춘천 아파트서 불…주민 1명 연기흡입·9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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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6시50분쯤 강원 춘천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베란다와 거실 일부가 탔다.

이 불로 이웃집에 사는 70대 노인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나자 4층과 5층 주민 9명은 연기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불이 난 3층에는 당시 사람이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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