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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기아차, '유럽 축구 별들의 전쟁' 유로파리그 마케팅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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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조별 리그 개막과 함께 다양한 활동 전개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 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의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2019-20 시즌은 19일(현지시간) 본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2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오는 2020년 5월27일 폴란드 발트 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지난 2018-19 시즌부터 UEFA 유로파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기아차는 매 시즌 평균 약 10억명이 중계 시청을 하는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유로파리그의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팬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권한을 부여한다는 의미를 담아 ‘임파워링 팬스(Empowering Fan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기아차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UEFA 유로파리그 결선 토너먼트 경기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결선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내년 2월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5월까지의 기간 중 3개월간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또 어린이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공인구 전달 프로그램(Official Match Ball Carrier)’을 준비하고, 경기 시작 전 심판에게 공인구를 전달할 어린이 205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대회가 열리는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아차 브랜드만의 역동성과 UEFA 유로파리그 대회가 주는 감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티켓 이벤트를 진행해 400여명의 고객들을 결승전 경기에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축구 게임인 ‘판타지 파이브(Fantasy5)’ 단독 프로모션 운영을 통해 축구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열정적인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즌 내내 새롭고 흥미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체험을 강화함으로써 잠재 고객을 확대하고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사진=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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