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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초가을, 헤어케어의 계절…트리트먼트 판매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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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랄라블라 모발용품 매출 높은 달 7~9월…아르간 오일 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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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매장에서 고객이 헤어케어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사진제공=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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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헤어케어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햇볕에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하려는 이들이 많아서다.

GS리테일은 H&B(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의 최근 4년 매출을 살펴본 결과 모발용품 판매가 가장 두드러진 시기는 7~9월이라고 20일 밝혔다.

염색약은 7월, 트리트먼트 종류는 9월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여름철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염색을 하고 초가을엔 손상된 머릿결을 관리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탈모 인구가 늘면서 모발 관리에 관심 있는 고객이 증가한 것도 하나의 이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을 기점으로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 고민을 안고 사는 셈이다.

랄라블라에서는 100% 아르간 오일 성분이 머리카락 회복에 도움을 주는 '메리트 미라클 아르간 오일', 고농축 단백직이 큐티클에 효과적으로 흡수되는 '모레모 리커버리 밤비' 등 제품이 인기다. 모발용품 카테고리 전체 매출도 매년 10%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음달부터는 기능성 헤어케어 전용 매대를 구축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차별화한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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