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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 중구·엠에스페리 협약…여객선 운임 최대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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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제주 연안여객선 뉴스타호
[엠에스페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사가 지역 주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중구는 이달 15일 엠에스페리가 보유한 여객선인 뉴스타호에서 엠에스페리와 중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엠에스페리는 중구 관광자료를 자사 여객선에 상시 비치해 홍보한다.

부산 중구 주민은 여객 운임을 평일 40%, 주말과 공휴일 30% 할인받게 된다.

중구는 중구신문과 홈페이지 등에 협약 제반 사항을 홍보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을 주민에게까지 적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중구 주민들이 제주 여행을 하는 데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한일 경제전쟁 등으로 일본 여행 대신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이번 협약이 중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발전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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