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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삼성전자, ‘2019 유니온아트페어’ 참가..비스포크 냉장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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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럴·민트 등 다양한 색상 담은 비스포크 냉장고로 주목

국내서 판매량↑..조만간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시장 노크

이데일리

삼성전자 모델이 20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막한 ‘2019 유니온아트페어’에서 삼성전자가 전시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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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0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막한 ‘2019 유니온아트페어’에서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유니온아트페어는 신진 작가의 미술작품을 대중이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현대미술축제다.

삼성전자는 올해 행사에서 코럴과 민트 등 다채로운 색상을 담은 비스포크 냉장고를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희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비스포크 냉장고 등도 함께 선보였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최근 핵심 구매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를 겨냥해 내놓은 제품이다. 소비자가 직접 본인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과 소재, 색상 등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 기존 냉장고의 경우 10여개 타입에 불과하지만 비스포크 냉장고는 조합에 따라 2만2000여개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지난 6월 국내 출시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최근 삼성전자 국내 냉장고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늘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조만간 유럽과 북미 시장 등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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