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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다산카이스, 스마트폰 인공지능 공동현관 '스마트로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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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다산카이스(대표이사 윤정구)는 오는 23일 아파트 입주민의 스마트폰을 인식해 공동 현관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스마트로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스마트로비는 입주민이 소지한 스마트폰과 공동현관을 블루투스로 자동 인증해 카드나 번호를 누르지 않고 출입할 수 있어 기존 공동현관 인증 방식의 불편함과 비밀번호 노출 위험을 줄였다.

근거리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잘못된 감지에 의해 공동현관이 열리는 상황을 최소화하는 한편, 단지에 따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과 목적 층 자동 입력 등 부가 기능도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로비 서비스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설치를 결정하면 1층과 지하주차장에 공동현관 제어기를 설치하고, 입주민이 '마이타운' 앱을 다운로드한 후 관리사무소에서 세대를 등록하고 앱에서 다른 가족을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염왕기 사업본부장은 "스마트로비는 그동안 일부 고급 신축 아파트에만 적용됐던 스마트키 기반 출입 시스템을 누구나 휴대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축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아파트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 사업본부장은 "올해 기축 아파트에 적용 가능한 '마이타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올 연말에 휴대폰이 없는 어린이나 노약자를 위한 안심 알림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산카이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2012년 설립 이후 국내 건설사에 비상 호출기와 원패스 시스템을 공급하며, 2014년 다산그룹에 편입됐다.

스마트로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이타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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