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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찰, SK이노 배터리 기술유출 의혹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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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경찰이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SK이노베이션을 추가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 본사와 서산공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이어 두 번째다.

경찰은 추가 압수수색한 자료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SK이노베이션 관계자들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4월 SK이노베이션이 자사 인력을 계획적으로 영입한 후 핵심 기술을 유출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SK이노베이션도 LG화학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6월 국내에서 제기한 데 이어, 지난 3일 미국 ITC와 연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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