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특화 홈쇼핑인 홈앤쇼핑이 바둑팀을 창단했다.
홈앤쇼핑은 20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2019-20 KB바둑리그'홈앤쇼핑 바둑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바둑팀 운영에 들어갔다.
소속 프로기사는 이영구 9단, 김명훈 7단, 한승주 6단, 심재익 3단, 한태희 6단 (이상 1부 리그), 김창훈 2단, 김기범 2단, 최원용 8단(이상 퓨처스 리그) 등이다.
홈앤쇼핑은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스포츠 종목들을 대기업에 비유할 수 있다면 바둑과 같이 대중들의 관심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스포츠들은 중소기업과 같다고 볼 수 있다"며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현재 우리 중소기업의 상황과 닮아 있는 바둑을 후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바둑이 겪고 있는 비슷한 고민을 공감해 리그 참여를 결정했다"며 "선수들이 바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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