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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9900원에 지방 전통시장으로 여행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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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위메프와 어디까지 가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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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커머스 위메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관광상품을 내놨다. 날씨 좋은 가을날 당일치기 여행과 연계한 전통시장 방문 기획이다.

위메프는 '위메프와 어디까지 가봤니?'기획전을 열고 전통시장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버스여행 상품을 오는 11월까지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여행상품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명품전통시장 6곳으로 ▲전주 남부시장 ▲청주 육거리시장·성안길 상점가 ▲대구 서문시장 ▲부산 국제시장 ▲제주 동문시장 ▲서울 남대문시장이다. 가격은 한 코스당 9900원이다. 구매자 전원에게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까지 제공하니 시내 교통비로 지방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는 셈이다.

서울 삼성역에서 출발하는 이번 여행 상품(제주 동문시장 예외)은 '당일치기'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주, 청주, 대구 여행상품은 2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부산, 제주, 서울 여행상품은 다음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27일 전주, 청주를 시작으로 시장 한 곳당 10회씩 11월까지 운영된다.

전주 남부시장 여행상품은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남부시장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하루 꽉 찬 일정이다. 청주는 육거리시장, 성안길상점가 외에도 상당산성, 수암골까지 둘러보는 코스다. 자세한 일정은 위메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상품 구매자들은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6세대 128GB, 에어팟2 유선, 뿌링클 기프티콘도 받을 기회를 얻는다. 또 여행후기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개인 SNS에 올린다음 응모하면 조회수와 '좋아요'수 등을 집계해 1등 100만원, 2등에게 50만원 상금을 탈 수 있다.

위메프 MD가 직접 기획한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2019년 전통시장 가을축제'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전통시장 6곳에 문화관광을 더해 젊은층, 외국인 관광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

최혜리 위메프 상생협력파트 MD는 "위메프는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시장상인 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교육을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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