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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해양진흥공사-한국선급 MOU 체결…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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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해사안전기술 제공 위한 협력체계 구축

뉴시스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9.20 (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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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선급(KR)은 지난 19일 한국선급 본사에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7월 설립 이후 해운선사에 대한 투자·보증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저비용·고효율 선박 발주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운임·선가 등 해운시장 변동에 대한 예측과 해운거래 분석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선급은 국제적 선급단체로 IMO(국제해사기구) 2020 환경규제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각종 요소기술 개발과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선급은 각 기관이 가진 강점을 공유해 국내 해운기업 선박 도입 시 필요한 금융과 해사안전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공사는 황산화물 저감장치,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설치 등 선박 개조에 대한 보증과 이차보전 등 올해 170척 이상의 선박에 친환경설비 장착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선급과 친환경선박, 설비 개량 관련 정보 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양사는 해운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해운산업 시장 동향 분석, 정보공유, 상호 교육 지원 등 협력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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