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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특징주] 삼성전자,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에 사흘째 신고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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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삼성전자의 3세대 10나노급(1z) 8Gb DDR4 D램
[삼성전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20일 사흘째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0% 오른 4만9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4만9천600원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를 하루 만에 다시 썼다. 이로써 사흘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 8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3거래일간 3천7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삼성전자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삼성전자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 재고가 연초 대비 50% 감소하고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며 "예상을 상회하는 갤럭시 폴드 판매로 IM(스마트폰) 사업부 중장기 이익 회복 가능성이 커지고 DP(디스플레이) 부문도 OLED 중심 사업구조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사업부의 고른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7조1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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