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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타파' 영향에 원활한 고속도로…"비로 일부구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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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4시간30분·서울→목포 4시간4분

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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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토요일인 21일, 태풍 '타파' 북상의 영향으로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전국 고속도로 흐름은 비교적 원활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태풍의 영향으로 교통상황은 다소 원활하겠으나, 남부 및 중부지방의 경우 비 소식에 일부 구간 정체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8~9시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최대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쯤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돼 오후 5~6시 가장 흐름이 답답했다가 오후 8~9시쯤 풀리겠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2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1시간54분 Δ대전 1시간55분 Δ광주 3시간28분 Δ목포 4시간4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반면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까지)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2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오전 10시를 넘긴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에서는 잠원~서초 3㎞ 구간, 안성~안성부근 3㎞ 구간, 천안~천안부근 1㎞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선 서울방향의 경우 달래내부근~반포 9㎞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선 목포방향은 팔곡분기점~용담터널 2㎞ 구간,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으며 중부선 남이방향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도 답답한 상황이다.

영동선 강릉방향 군포~부곡 4㎞ 구간, 신갈분기점 부근 1㎞ 구간,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2㎞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선 일산방향 소래터널부근~송내 5㎞ 구간, 노오지분기점~김포요금소 2㎞ 구간, 남양주~상일 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2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이 약 49만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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