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동반 많은 비…저지대 침수·농작물 피해 우려
태풍 타파 접근 높은 파도 |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여수 간여암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30.1m를 기록했다.
여수는 25.8m, 완도 여서도 20.9m, 고흥 나로도 20.3m로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강풍과 함께 비도 많이 내려 주의가 필요하다.
고흥 도양 59mm, 완도 56.8mm, 보성 56.5mm, 해남 북일 56mm, 여수 43.3mm, 순천 33.5mm, 목포 28.8mm, 광주 26.9mm가 내렸다.
비는 23일까지 100∼200mm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은 최대 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예상된다.
거문도와 초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며 흑산도와 홍도, 장흥, 완도, 보성, 해남, 강진, 여수, 순천, 광양, 고흥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태풍이 22일 오후 남해안을 지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저지대 침수와 농작물 피해, 시설물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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