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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태풍 북상' 설악산국립공원 이용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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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이날 오후 최대풍속 29m/s의 소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함에 따라 21일 오후 6시부터 태풍의 영향이 끝날 때까지 탐방로, 대피소, 야영장 등 공원 이용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태풍특보가 해제되더라도 산사태, 낙석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설물이 안전한지 점검한 다음 개방을 결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홍보대사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씨와 지난 19~20일 한계령, 설악동 등 재난취약지구를 중심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종오 재난안전과장은 "태풍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낙석 등 예기치 않은 국지적 자연재해로부터 탐방객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탐방로 등 시설물 이용을 통제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국립공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산악전문가 오은선은 1993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2010년 4월 히말라야 8000미터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 산악인이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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