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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삼성 QLED TV 누적판매 540만대 돌파…"여의도 면적 2배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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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QLED 8K TV를 살펴보고 있다./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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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삼성전자가 2017년 출시한 QLED TV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4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된 QLED TV의 면적을 모두 합치면 5478㎢(약 166만평)로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QLED TV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200만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QLED TV 판매 전망이 약 300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연간 500만대로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92% 증가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까지 QLED TV 판매량이 2017년 이후 누계로 800만대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점유율 53.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3분기부터 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북미 75형 이상 TV 시장에서는 올해 1분기 58.8%, 2분기 57.6%로 6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초대형·프리미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 중인 것에 대해 QLED TV를 중심으로 꾸준히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하고 8K TV를 시장에 선제적으로 안착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8K를 포함한 QLED TV 시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TV 시장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유지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31.5%로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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