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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교류·제품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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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회장 김명술)와 벤처기업 에어워터코리아(대표 남재일)는 공동으로 지난 19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스타트업,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교류회 및 제품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광주전남KOTRA, 한베경제문화협회 후원으로 열렸다. 박상철 광주지방조달청장, 여성구 에너지밸리기술개발원장, 김병기 한국과총광주전남연합회회장, 정인성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 김선아 국립광주과학관장을 비롯 대·중소기업 부품소재협력사, 해외마케팅협력사, 기술융복합소재협력사, 연구기관 및 수출지원유관기관, 특허변리사, 국제법률변호사, 세무회계사, 수출물류사, FTA관세사 등 60여 업체 8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재일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으로 2016년 창업 하여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공기 중의 수분을 모아 음용수를 만드는 혁신적인 식수 생성기인 워터허브(WATER HUB)를 개발했다. 음용수 제조장치 전문기업 에어워터코리아는 공기에 포함된 수분을 냉각하고 응축해 생성된 물을 집수조에 저장한 뒤 제균과 자외선(UV) 살균을 거쳐 식수를 공급하는 지역 대표 에어가전으로서 부품소재기술 융합제품을 개발했다. 에어워터시스템 열교환시스템, UV살균시스템, 코프레셔, 정수필터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부품소재가 들어간다.

전자신문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에어워터코리아는 공동으로 지난 19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스타트업,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교류회 및 제품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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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허브는 기존 물을 정수해 공급하는 제품과 달리 공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기 중의 수분은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오염물질을 흡수하거나 흡착 하지 못한다. 공기의 수분만을 응축해 포집하기 때문에 고순도 물을 얻을 수 있으며, 1차 에어필터, 2차 정수 필터를 통한 제균, UV살균과정 등 3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석회질이 많거나 물이 부족한 동남아 및 중동 지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태국, 에어워터시스템 워터 허브 미니타입 개발공급 계약체결 등의 구체적인 성과도 내고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이다.

박영선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4차 산업 활황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 중심이 광주라고 생각하고 특히 상생협력을 통한 21세기의 대한미국의 미래를 짊어지는 새로운 흐름이 광주에서 만들어 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세균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위 위원장도 “부품소재산업의 진정한 자립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전국에서 모인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의 부품소재 기업 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판로확대와 더불어 수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 정부 및 자치단체의 국내 부품소재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김명술 회장은 “광주전남의 혁신적인 창업·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 유관기관과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남재일 에어워터코리아 대표는 “기술부품소재 협력기업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부품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상생협력교류회를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선배기업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에어워터코리아는 공동으로 지난 19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스타트업,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교류회 및 제품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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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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