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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1천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 전년비 5.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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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IFA 공식 모델(왼쪽)과 삼성전자 모델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9 내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5G 스마트폰 3종(갤럭시 폴드 5G, 갤럭시 노트10+ 5G, 갤럭시 A90 5G)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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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세계에서 1000달러(119만원)가 넘는 고가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 1년 새 5.5배가량 성장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70%가 넘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전 세계 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2% 성장했다.

400달러(47만6000원) 이상 스마트폰 시장은 같은 기간 6% 역성장했다. 이는 400~600달러 시장이 1년 새 36% 줄어든 탓이 컸다.

그러나 600~799달러와 800~999달러 시장은 각각 13%, 18% 성장하는 등 비싼 스마트폰일수록 더 잘 팔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여기서 삼성전자는 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7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에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를 비롯해 갤럭시노트9(512GB)과 갤럭시S10(512GB)·S10+(512GB) 등 1000달러가 넘는 모델을 잇따라 공개했다.

한편 애플은 2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판매량은 1년 새 6% 줄었다. 애플의 주력 판매 제품은 600~800달러대인 아이폰XR이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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