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포스코 붕어빵봉사단의 봉사활동/사진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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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임직원들이 궂은 날씨에도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제철소 6개 재능봉사단을 비롯한 2000여명의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포항 지역 곳곳을 방문해 다양한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규 봉사단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처음 봉사에 나선 붕어빵 봉사단은 북부 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붕어빵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원들은 복지관에서 붕어빵을 구워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나눠줬다.

방충망수리봉사단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정해준 저소득층 가정 2곳을 방문해 망가진 방충망과 형광등을 교체하고 디지털 도어락 설치를 도왔다.

목공봉사단은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만드는세상’에서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기 위한 물품을 제작했다. 발마사지봉사단과 수지효행봉사단은 각각 상도경로당과 효용새마을금고를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역량을 살린 재능봉사활동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에는 총 23개의 재능봉사단이 봉사를 펼치고 있다.

우경희 기자 che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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