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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문 대통령, 뉴욕 도착…내일 한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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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일 3박 5일 일정으로 뉴욕 방문

트럼프 대통령과 9번째 정상회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유엔 총회 참석

유엔 총회 기간 중 아베는 안 만나

아시아경제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정상 회담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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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유엔(UN) 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 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뉴욕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JFK국제공항에 도착해 조윤제 주미대사와 조태열 주유엔대사 등의 영접을 받았다.


3박 5일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한미정상회담, 24일 유엔 총회 기조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9번째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외에 폴란드, 덴마크(이상 23일), 호주(24일)와 정상회담을 갖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주최하는 ‘간디 탄생 150주년 고위급 회담’에도 참석한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 유치 등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총리와는 유엔 총회 기간 중에 만나지 않는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지난 19일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일정을 브리핑하면서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일 정상간 만남이 이번 유엔 총회 기간 중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공개한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8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아베 총리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확인하면서 “만날 때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일본이) 하는 것 봐서는 실익이 없다”고 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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