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정부 첫 국가안보보좌관 제인스 존스도 회담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3일 국방부에서 방한 중인 제임스 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한 미국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과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3일 오전 제임스 존스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을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에 설명하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은 오는 25~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대표단은 북한이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한미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환경에 대해 논의하면서 더욱 굳건하고 포괄적인 한미동맹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오바마 행정부의 첫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존스 전 보좌관은 이날 정 장관과의 면담이 한국의 안보상황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양국 정부의 노력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존스 전 보좌관이 앞으로도 민간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