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부피무게' 아닌 '실제무게'로만 운송료 책정]

/사진제공=한진

물류기업 한진의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인 ‘이하넥스’가 부피무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진은 해외직구족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동부에 위치한 ‘델라웨어’와 ‘뉴저지’ 센터를 대상으로 ‘부피무게 실종사건’ 이벤트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해외 직구를 할 경우 제품의 운송료가 실제 무게와 부피 무게 중 높은 쪽으로 결정된다. 부피가 큰 물건일 경우 소비자가 많은 배송비를 부담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직구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이 증가했고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특히 가을시즌에 인기가 많고 부피무게가 비교적 큰 브랜드 의류, 전자제품, 캠핑용품·텐트 제품의 배송 대행 서비스 이용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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