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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현대제철, 세계은행과 SDG펀드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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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대제철은 세계은행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조성한 펀드(SDG)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DG펀드는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을위한 목표' 이행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기금은 세계은행과 민간기업의 공동 기금 출연을 통해 조성된다.

신탁기금 성격인 SDG펀드는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 보건 증진, 인권 등 UN에서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달성하기로 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운용된다. 펀드의 혜택을 받는 국가는 방글라데시, 브라질, 멕시코, 스리랑카, 베트남 등 4개 대륙 23개다.

현재 이 펀드에는 스웨덴, 대한민국의 정부가 가입해 있으며 민간 기업으로는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마흐무드 모히엘딘 세계은행 수석부총재는 "현대제철이 민간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SDG펀드에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한발 더 앞장서며 미개척 시장에서의 기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과 현대제철이 매칭한 펀드가 사용될 사업은 향후 파트너십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지금까지 임직원의 봉사를 위주로 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며 "글로벌기준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철강 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연우 기자 ywj96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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