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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텍스월드 파리에서 'K섬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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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9 추계 텍스월드 파리’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해 4783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텍스월드 파리’는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열리는 섬유 전시회다. 유럽 디자이너, 글로벌 패션브랜드의 섬유바이어들이 제품 소싱을 위해 방문한다. 섬유기업에게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통한다.

이번 행사는 16~19일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전시장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25개국 1000여개 글로벌 섬유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패션 의류와 기능성 원단 등을 선보였다.

경기도는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텍스월드 파리’에 경기도관을 마련했다. 1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모두 1012건의 상담과 4783만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처음으로 ‘트렌드 포럼관’을 만들어 품목별로 참가기업의 최신 트렌드 소재를 전시하고 시장 전략을 제시하는 등 기 홍보와 바이어 상담을 적극 지원했다.

여성용 니트 원단을 생산하는 파텍스는 도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의류 샘플을 가지고 전시회에 참여해 시장을 찾은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독일의 유명 패션 바이어인 I사와 1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조가죽 원단을 취급하는 씨에스텍스타일에게는 이탈리아의 B사가 관심을 보여 후속상담 등을 통해 30만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과원 관계자는 “경기도 니트 원단의 우수성이 명품 섬유시장인 유럽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기업 참가수요가 높은 해외 전시회에 경기도관을 지속해서 구축해 경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heee94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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